모두에게 '왕자님'이라 불리며 사내에서도 평판이 좋은 꽃미남과 속궁합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급 결혼하게 된 아카네. 뒤늦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같이 살면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는데도 기회를 놓치기만 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