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 진급을 앞둔 성실한 샐러리맨 아키야마. 그의 평범 순탄한 일상은, "에리나"와의 만남으로 뒤바뀌고 만다….전날 술집에서 스쳐 지나갔던 여성과 오늘은 거래처 직원 입장으로 만나고, 급속히 접근해 오는 에리나. 성실성으로 알아주는 아키야마에게, 거래처 여직원과의 불륜이란 상상조차 못 해봤던 일이었지만…. 거부하기에는 너무나도 음란한 에리나의 육체를, 아키야마는 갈망하게 된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에리나의 리셋 계획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