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은 지팡이를 짚고 젊은이들에게 쓴 소리를 하고, 또 어느 날은 반바지 차림으로 거리를 전속력으로 달린다. 정체불명의 날쌘 도둑, 일명 통칭 [하프]. 그 정체를 아는 사람 누구든 입을 다물어 버린다. 훔치는 것은 마음. ..
어느 날은 지팡이를 짚고 젊은이들에게 쓴 소리를 하고, 또 어느 날은 반바지 차림으로 거리를 전속력으로 달린다. 정체불명의 날쌘 도둑, 일명 통칭 [하프]. 그 정체를 아는 사람 누구든 입을 다물어 버린다. 훔치는 것은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