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력 2020년. 범죄가 급증하여 여성뿐 아니라 누구든 호신용품을 지니지 않으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위험한 도시, 도쿄-. 이런 현실 때문에 모친의 뜻에 따라 어린시절부터 남자로 자란 여중생 코즈키 츠카사는 경찰인 부모님이 폭력조직의 항쟁에 휘말려 사망하자 졸지에 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때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이 관동 최대 폭력조직인 구룡회의 제3대 두목이자 동급생인 시로가미 류지. 빚을 갚기 위해 그의 보디가드로 고용된 츠카사는 가슴을 보호구로 누른 채,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맡은 임무를 수행해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