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말까지 얼마 남지 않은 1997년.
평범하고 어두운 중학생 슈지 앞에 어느 날 갑자기 하루라는 청년이 나타난다.
21세기에서 왔다고 말하는 하루는 수면을 유도하는 음악으로 학생들을 최면 시켜 전학생으로 위장하고 학급 일원으로 지낸다.
하루는 최면에 걸리지 않았던 슈지에게 20세기를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음악 [엔젤릭 하우스]로 데뷔시키는데...
그때부터 뭔가 세상이 이상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안노 모요코의 상상력으로 시작해 상상력으로 끝나는 독특한 형식의 만화로 재미와 반전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