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권이 완결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레온과 미치루는 같은 스케이트장에 다니게 되고, 아이스 댄싱의 매력에 빠져들어 서로를 파트너로 아이스 댄싱을 시작한다. 하지만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 미치루는 파트너인 레온을 두고 갈 수 없다며 가출을 감행하고, 그날 밤 어떤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같이 가출하자는 미치루의 손을 놓아버렸던 레온은 그 사건 이후로 달라진 미치루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낀다. 스케이트를 그만둔 레온과 달리 피겨를 계속한 미치루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할 정도로 실력자가 되지만, 시니어 데뷔무대에서 부상을 당해 선수생명에 위기가 찾아오는데.... 고난이 점프를 할 수 없게 된 미치루에게 코치는 아이스 댄싱을 권한다. 드디어 소망하던 아이스 댄싱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미치루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