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노래자랑]
잠자리 아저씨 등에 타고 ‘음악의 숲’에 왔다. 베짱이 소녀 우마코의 노래에 박수를 쳐서 비아냥을 듣는 텐텐. 이런 게 무슨 음악의 숲이냐며 실망하는 해치와 아이들. 하지만 그때 들려오는 방울벌레 소녀 스즈코의 노랫소리. 서로 마음이 끌리는 해치와 스즈코. 하지만 음악회의 상품을 노리는 우마코와 철써기 쿠츠오, 집게벌레 무슈의 책략으로 스즈코의 날개가 잘려 버린다. 너덜너덜해진 날개로 씩씩하게 노래하는 스즈코. 하지만 우승은 우마코의 손에 넘어간다.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 스즈코에게 해치는 노래를 잘하는 것보다 마음씨가 고운 게 제일이라며 격려해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