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이벌레가 사라지는 악마의 숲]
연기를 뿜는 괴물이 사는 숲에 온 해치 일행은 지저분한 도롱이벌레 집에 살고 있는 미노키치를 만난다. 벌레들 시체가 널린 숲에서 연기에 휩싸여 쓰러진 텐텐의 모습이 사라진다. 텐텐을 찾으려는 노력도 허무하게 아야와 미노키치는 괴수에게 붙들려 간다. 한편 가시개미 대장에게 구출된 텐텐은 해치, 개미들과 함께 아야를 찾는다. 괴수의 정체는 연기를 피워서 곤충들을 몰아내고, 숲을 망가뜨리는 인간이었다. 울부짖는 아야에게 다가오는 칼. 파리채의 공격에 큰일 날 뻔한 해치와 곤충들. 대장과 개미들의 가세로 마침내 인간을 내쫓은 작지만 용감한 벌레들은 결국 숲을 지켜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