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치 싸움대장을 무찔러라!]
강을 건너던 중 물총고기의 습격을 받은 해치 일행. 그런데 해치는 아야가 아니라 텐텐을 먼저 구하는 바람에 아야가 행방불명이 된다. 자기만 살아난 텐텐은 책임을 느끼고 혼자 아야를 찾으러 간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해치를 아버지의 원수라 여기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말벌 아바치가 아야를 구해 준다. 왜냐하면, 해치가 있는 곳을 아야는 알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오빠면서도 동생이 아닌 텐텐을 구해 준 것은 해치가 아야를 버린 것이라며 아야의 마음을 뒤흔드는 아바치. 결국 아야를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는 해치 앞에 아바치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