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처럼 엄한 엄마]
집게벌레 카스타로를 만난 해치 일행. 겁쟁이라서 괴롭힘을 당하는 카스타로를 구해서 집까지 바래다주지만 카스타로의 엄마 사미는 무척 엄해서 자기 아들을 한심한 놈이라며 내쳐 버린다. 아들을 단련시킨다는 구실로 카스타로를 개미지옥에 빠뜨려 버리는 사미를 보고 분노한 해치는 카스타로를 데리고 함께 여행을 가려 한다. 그런데 사나운 도마뱀붙이가 그들을 습격하는데 알고 보니 도마뱀붙이를 시킨 건 카스타로의 엄마 사미였다. 그러나 사미는 도마뱀붙이에게 중상을 입고 마는데, 그것을 본 카스타로는 마침내 떨쳐 일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