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고아 세 마리]
해치를 아버지의 원수로 알고 뒤를 쫓는 말벌 아바치는 닌자벌레 카메조를 시켜서 아야의 행방을 쫓게 한다. 아야를 붙잡고 있으면 반드시 해치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한편, 외로운 여행을 계속하고 있던 아야는 해치를 안다는 무당벌레 텐텐을 만나지만 자기 이름을 속인다. 왜냐하면 아바치가 남을 시켜서 자신을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아무도 믿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텐텐은 카메조가 아야를 붙잡는 데 도움을 준다. 그 후 해치와 재회한 텐텐은 자기가 실수했음을 깨닫고 아야를 구하기 위해 혼자 아바치 아지트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