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송장벌레 아줌마]
해치는 아야를 찾기 위해 ‘악마의 숲’으로 불리는 숲으로 온다. 그곳에는 ‘악마’가 살고 있어서 곤충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것이었다. 해치는 그곳에서 우리에 갇힌 새끼 곤충들을 발견하고 놓아주는데, 악마 같은 형상을 한 송장벌레 아줌마에게 습격당한다. 그런데 그 송장벌레는 미아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었을 뿐이고, 사실은 자기 아들도 악마(들쥐)에게 잡아먹힌 불쌍한 아줌마였다. 자식이 그리운 송장벌레 아줌마가 해치에게 자기 아들이 돼 달라고 하자, 아야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가여운 아줌마를 외면하지 못해 승낙하고 마는데...